부산 3대 밀면맛집 중 하나, 국제밀면 본점 식당리뷰

여름 다 끝나가는 달에 글 쓰는 것도 ㄹㅈㄷ이노..는 아직도 덥기 때문에 가을 아닌 여름이다.. 태픵 힌남노 오고 나서 더 더워진건 기분탓인가..
사실 국제밀면 방문한지는 1달정도 되었고 밀리다밀려 글을 이제야 쓰게됨 ㅋㅋ

서면의 춘하추동밀면

부산 가야밀면

국제밀면 본점(직영점 가지마)

부산의 밀면 대표적인 맛집하면 서면의 춘하추동밀면,
부암동의 가야밀면, 그리고 부산교대 앞 국제밀면이다. 거기에 1개만 더 추가하자면, 부산 식당3선의 밀면이라고 생각함.
※식당 3선 리뷰: https://justdoiteat.tistory.com/m/entry/%EC%96%91%EB%85%90%EB%8F%BC%EC%A7%80%EB%B3%B4%EB%8B%A4-%EB%B0%80%EB%A9%B4%EC%9D%B4-%EB%8D%94-%EB%A7%9B%EC%9E%88%EB%8A%94-%EC%8B%9D%EB%8B%B9-%EC%8B%9D%EB%8B%B93%EC%84%A0-%EC%84%BC%ED%85%80%EC%A0%90-%EB%A6%AC%EB%B7%B0%EB%B6%80%EC%82%B0-%EB%B0%80%EB%A9%B4-%EB%A7%9B%EC%A7%91

양념돼지보다 밀면이 더 맛있는 식당, 식당3선 센텀점 리뷰(부산 밀면 맛집)

오늘 갔던 국제밀면은 인기가 넘 많아서 교대 본점하고 법원 앞 직영점이 있음. 근데 둘다 먹어본 사람으로서 법원 앞은 맛이 별로 였음. 밀면 맛이 식상하고 맛관리가 안되어 있다고 해야되나..

일단 교대역에서 내려서 5번출구로 나가서 골목골목을 지나가다가 보면

파란기와집의 국제밀면 본점이 나온다. 오늘 비오고 흐린 날씨라서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는 ㄹㅇ로 단순하다. 물밀면 or 비빔밀면. 맛집 대부분은 메뉴 구성이 이렇게 단순하던데 이 메뉴판만 봐도 맛집의 스맬이 느껴진다..

일단 물밀면(소)을 시켰고, 시키자마자 육수가 나왔다. 밀면집에서 식전에 뜨근한 고기육수 먹는건 국룰이지 암. 여기 육수는 고기맛이 좀 찐하게 나는 육수라서 갠적으로 맘이 들었음.

국제밀면은 밖의 건물 크기만큼 안의 크기도 작음. 사진에 보이는 거랑 안쪽에 작은 방 빼면 그게 다임. 여기 먹을려면 밖에 비오거나 좀 일찍와서 먹어야 되걸 같음

육수 홀짝홀짝하다 보니 커다란 얼음이 담긴 밀면이 나왔다. 크다란 얼음이 담겨있는 밀면과 무 접시를 보니 더운 가슴이 시원해진다..

면 마시기 전에 국물먼저 맛보는 건 국룰이라서 한 입 먹어봤더니 밀면 특유 국물의 한방 맛은 적으면서 국물에서 고기맛이 살짝 났었다. 맛이 미묘한데 한방맛이 작게 나면서 고기맛도 나는국물이었음.

갠적으로 다른 밀면집들의 국물처럼 한방맛 좀 나는 거 보다는 이런 류의 국물맛 나는 육수나 식당3선처럼 고기육수 베이스가 괜찮다고 봄.

양념장 섞은 국물도 한번 드링킹해보니 양념장의 매콤달짝지근한 고기맛이 국물에 진동했었다. 매콤하다고 썼긴했지만 그렇게 맵진 않고 달짝지근한데 살짝 고추맛이 올라왔었다.

육수도 맛봤으니 면 드가자~~
면발이 갓 삶아서 그런지 꼬들꼬들했었다. 면 한입하니 면이 시원하게 찰지면서 꼬들꼬들 했었다.

시원한 얼음+달짝하면서 살짝 매콤한 양념을 섞은 국물 + 꼬들꼬들한 면발 3위일체가 어우러진 이 맛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꼭 와서 먹어보길

다만 좀 아쉬운건 밀면에 오이, 무 같은 야채는 많았으나 고기가 좀 적어서 아쉬웠다.. 고기가 좀 많았으면 더 괜찮았을 것 같은데..

완식인증. ㄹㅇ로 사람없을때 시원하게 잘 먹었다. 먹으면서 느낀것이 밀면 소자도 면양이 많았다. 대식가인 나도 배부를 정도이니 양도 ㄱㅊ고 맛도 ㄱㅊ았다.

식당 후기&위치

● 위치 : 국제밀면 본점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1235번길 23-6
http://naver.me/GHgSjQkh

네이버 지도

● 맛평가
: 부산밀면 3대맛집 답게 밀면국물, 면, 양념장 3개가 잘 조합되어 있어서 밀면의 꼬들꼬들함과 시원함이 극대화됨. 밀면 소인데도 양도 많고 가격도 고인플래 시대에 괜찮다고 봄. 아쉬운 점은 고기 건더기가 작다는 것.

● 평점
: 4.5/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