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즐기는 춘천막국수 맛집, 소문난 춘천막국수 리뷰

2022. 10. 2. 20:31고독한 미식탐방(제품리뷰 포함)/국내 미식탐방


더운 날 지나가기전에 글 써야죌 거 같아서 미완성된 글을 올림.




사직 야구장 앞에는 야구장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맛집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열에 아홉은 고기집(술집)이지만, 이 포스팅에서 다룰 것은 남은 하나에 들어있는 식당들에 관한 얘기이다.


사직 야구장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사진처럼 버거킹이 보이는데, 버거킹 쪽 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내가 자주가는 막국수 집들이 나온다.


사진 촬영시기는 좀 다름

오른쪽으로 바로 틀면 사진처럼 주문진막국수가 반겨준다. 주문진막국수는 10년전에도 있었고, 어릴적 자주 가서 먹었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맛이 변해서 안가다가 2달전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때 가서 먹었을때는 예전 맛이 돌아왔었다. 이거에 관한 리뷰도 곧 쓸 예정이다.


쨌든 주문진막국수집 사진의 골목길로 쭉 가다가보면

오래된(?) 건물의 춘천막국수가 반겨준다. 밤에 가서 사람이 많이 비어있지만, 낮시간때는 줄서서 먹는 집일 정도로 맛있다. 이 집도 본인 10년전 초딩시절에도 있었고, 사직동 올때마다 대부분 이 집에서 막국수를 시켜먹었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기 막국수집은 변한게 없어서 좋다


식당 안은 요렇게 생겼다. 늦게가서 사람이 없지만 낮시간대는 이거 먹을려고 줄을 선다 ㅋㅋ


물론, 낮시간대가면 더운 날씨에 시원한거 먹을수 있어서 좋긴한데 막국수 안에 시원한 얼음도 없고, 별로 안 시원하니 점심 타임의 피크시간대는 피해가야 진정한 맛을 볼 수 있다.



메뉴는 막국수와 사이드로 수육, 감자옹심이, 감자전이 있다. 가족하고 같이하고 물막국수 4개에 감자전을 시켰다. 여기 수육, 감자옹심이 먹었을때 사진이 없어서 업로드 못하지만 수육, 감자옹심이는 꼭 먹어보길 바람. 특히 감자옹심이는 전분 많이 있어서 쫀득하고 감자맛 지대로 나는지라 정말로 맛있을 것이다.



주문하고 7분쯤 지나니까 감자전이 나왔다. 막국수 사이드(애피타이져)로는 감자전이 제격인게



이렇게 먹기 좋게 잘게 자른 후 조각을 집어서


간장에 푹찍하면 정말로 맛.있.다. 빈말로 맛있는 게 아니라 ㄹㅇ로 맛있다. 이 집 감자전은 감자맛이 강하면서 전분맛도 나는데, 이 집 사장님이 잘튀겨서 그런지 쫀득하면서 바삭한 감자전맛을 느낄 수 있다.




물막국수

감자전 먹고 있으면, 대망의 메인인 물막국수가 나온다. 위의 토핑도 매우 푸짐한데,


사진처럼 면도 푸짐하게 들어 있다. 양념장과 면을 잘 섞어주면 먹을 준비가 완료됬다.




젓가락으로 먹음직한 메밀면을 들어올렸을때 그 쾌감이란..


메밀면 흡입하고 느낀점은

1. 메밀면 답게 잘 끊기지만, 메밀만의 부드러운 식감이 있다.

2. 부드러우면서 찰깃함. 얼마 안씹어도 목구멍에 잘 넘어감

인데, 그만큼 이 집 면은 요리가 잘 된거임 ㅇㅇ 메밀면 식감 및 느낌 나오는 집 잘 찾기 힘든데, 이 집은 그게 되는 식당임 ㅇㅇ. 옛날이랑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좋았음 ㅎㅎ


건더기들도 씹는 맛이 있어서 좋음. 거기에 시원한 면과 같이 큼직한 건더기들이랑 같이 흡입하면


순식간에 완식임 ㅎㅎ 근데 이렇게 밥 먹고도 배가 크게 부르지 않고, 적당히 포만감 느낄 정도로 양도 적당했음. 그렇다고 많은 것도 아니고 적은 것도 아니라서 대만족함. 딱 9000원의 양에 맛은 그 이상이라고 평가내리는 게 맞다.


옛날 기사도 봤는데 옆의 주문진막국수와 경쟁하고자 여기 사장님이 많이 노력해서 지금의 맛이 나온거라고 생각함. 갠적으로 주문진보다 춘천막국수 본연의 맛에 가깝다고 생각함. 그래서 주문진보다 소문난 집이라고 생각함



●한줄 평: 춘천에서 먹었던 맛있던 막국수가 생각날 만큼 춘천막국수를 잘 요리한 식당임.

평점: ☆☆☆☆☆

소문난 춘천막국수
부산 동래구 사직로58번길 23
http://naver.me/GRMjYH6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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